2026. 08. 16. 00:36
↳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들이 필요하다! 어릴 때부터 세상을 보고 자라온다는 것이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. 나를 보기도 전에 사회에 대해서 먼저 본다는 것. 정치, 돈, 유명세 그리고 갈등까지. 그중에서는 제일 불안. 내가 겪은 갈등과 불안을 알기 이전에 남이 겪은 불안을 보고 내 것인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. 그리고 그것을 해소하는 것이 삶의 목적인 것처럼 살아가는데... 가끔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. 미친 듯이 열과 성을 다해서 무엇인가 하지만, 그 끝에 가서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뒤돌아보면 그 경로와 주변들이 안개처럼 사라져있기 때문이다. 나를 응원하던 기억들 , 동기를 부여하던 사례를, 의심을 하던 사람들 전부다 말이다. 애초에 아무일도 없었고, 전날밤 자그만한 소동만 몇 차례 있었던것처럼.
2026. 08. 16. 14:42